티스토리 뷰

반응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다들 마무리 잘 하고 계시는지...

 

나는 오늘 오전부터 심하게 탈이 나서 고생고생하다 이제서야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글을 써본다..

 

유튜브 밥 맛 없는 언니들을 요즘 엄청 재미나게 보고 있다. 지난주편을 보다가 이클립스 워터멜론맛 신상이 나와서 협찬? 광고? 방송을 하는걸 보고  오.. 사 먹어봐야지 했었다.

 

그러고 바로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계산대 쪽에 있길래 신나서 구매했었다.

 

오늘 아침을 잘 먹고 오전에 컴퓨터를 하면서 이클립스 6개를 먹었다.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슬슬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지더니 식은땀이 줄줄 났다..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는 먹은 걸 다 토해버렸다...ㅠㅠㅠ

 

정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머리가 너무 깨질 듯이 아프고 설사도 나고 식은땀이 나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억지로 억지로 잠을 청했고, 겨우 잠이 들었다..

 

아침 먹은 게 잘못된 건가 싶지만, 그러기엔 우리 가족은 너무 멀쩡했고, 지금도 멀쩡하다.

 

 

 

 

 

 

이클립스 6개를 먹었다고 이럴 일인가.. 혹시나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다.

 

이클립스 검색을 하면 연관검색어에 설사라고 뜬다.

 

2020년 정도부터 후기글이나 지식인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재료에 소비톨이라고 96.6% 함유된 재료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나무위키

 

 

 

나무위키에서 이클립스를 찾아보면 과다 섭취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무가당으로 단 맛을 내기 위해 첨가 된 합성 감미료 소르비톨이 장 내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팽창하며 장을 자극하며 배변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라고 나온다.

 

 

당알코올의 일종. 사과,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다. 겉보기엔 설탕과 매우 흡사하며(당알코올이 다 그렇지만) 포도당을 수소로 환원시켜서 얻을 수 있다. 비타민C의 중간 물질이기도 하다. 또 다른 당알코올인 만니톨과 이성질체 관계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1g 당 2.6 kcal로서 1g 당 4kcal인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은 것도 한 이유지만 더 큰 이유는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설탕처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소화가 잘되지 않고, 기본적으로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용하면 설사를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과다 섭취를 하지 말라는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기엔 6개로 과다섭취라기엔 많지는 않은 양인데..  내 컨디션이 안 좋거나 다른 나의 몸 상태가 안 좋았나 싶은 의문이지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이런 포장상태이다. 원재료명이 표기는 되어있으나 먹기 위해선 비닐 포장을 제거해야 한다.

 

비닐 포장에만 원재료가 표기되어 있었다.

 

당연히 먹을 수 있는 재료이지만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기재가 안 되어 있고,

 

비닐 포장을 뜯을 시 96.6% 를 차지하는 소비톨이라는 원재료 함유율이  안 보이기에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입이 심심하거나 궁금해서 사 먹게 된다면 하루에 두세개 정도로만 소량으로 드시길 권하고 싶다.

 

내일은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해야 하는데, 다들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내일 또 만나요 제발 ~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