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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족발 맛집을 찾은 거 같다.

앞으로도 또 갈 귀한족발!

 

 

위        치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7 1층 109호,110호
                   문정역 4번 출구에서275m


영업시간 : 11:00 ~ 00:30 (월~금,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5:00 ~ 23:00 (토,일)

 

 

신랑이 좋아하는 족발 맛집을 찾은 듯!

 

일요일 주말 배는 고픈데 밖에 나가긴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선뜻 나가질 못하고 있었다.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신랑에게 찡찡거리다가 늦은 오후 4시 30분쯤 집을 나섰다.

 

뭘 먹을지 어딜 갈지 정하지도 않고 집 앞으로 우선 나왔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날이었다.

 

뭘 먹을지 메뉴를 나열하다 신랑이 족발도 먹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고 하길래

 

버스 타고 지나가다 봤던 현수막이 생각나서 새로 생긴 곳이 있다고 말하니 바로 가자고 하더라. ㅎㅎㅎ

 

사실 귀한족발 이전에 그 자리에도 족발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귀한족발 문정점은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이라 주말인 일요일에는 한가해 보였다. 

 

한 테이블이 식사 중이었고, 별 고민 없이 들어갔다.

 

 

 

독특한 기본 세팅

 

족발 사이즈 중 (38,000원), 막국수 (8,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장류와 반찬 쌈 등 그릇이 쏙 들어간 널찍한 상에 기본 세팅이 되어서 나오는데 독특했다.

 

깔끔해 보이긴 하는데 자리 효율은 좀 없어보였다.ㅎㅎㅎ

 

그리고 맑은 콩나물국이 나왔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너무 맛있었다.

 

 

 

껍질은 쫄깃쫄깃 살코기는 부들부들!

 

살코기만 먹는 나에겐 살코기가 많아서 좋았고, 모든 부위를 다 먹는 신랑에겐 쫄깃해서 좋았다고 한다.

 

족발 색이 다른 족발에 비해 조금은 더 거뭇한 느낌이다. 그래서 더 맛있어 보이는 건가

 

고기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장이나 새우젓을 안 찍어도 간간했다.

 

막국수는 면이 좀 얇은 느낌이다. 양념이 새콤하니 좋았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굿 굿

 

김치는 달달한 느낌의 양념이고, 부추도 고기랑 먹기 딱 좋은 맛이다.

 

다만 무생채? 무말랭이?는 뭔가 대추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생각만큼 손은 안 갔다.

 

계산 후 나올 때 다시 모형을 보니 거기에는 고추 버무린 것과 쌈에 고추도 있는데 왜 안 줬는지 모르겠다.

 

근데 뭐 고추 없어도 느끼함도 없어서 잘 먹었다.

 

회식으로 다 같이 와서 먹어도 좋을 듯하니 추천한다.

 

간만에 족발 맛집을 찾아서 좋았고, 신랑은 족발이 땡길때 또 갈 거라고 한다.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8.7점

 

 

 

포장 주문시 2,000원 할인!

 

다음엔 와서 포장으로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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