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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기가 참 민망하지만 한 달 이전부터 부쩍 질이 간지러웠다...

 

분비물이 나오거나 냄새가 나는 건 아니지만 부쩍 간지러웠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이 피곤하면 감기에 걸리 듯, 질염도 쉽게 재발한다.
질 속 유익균은 줄어들고 유해균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질염은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생활리듬이 깨졌을 때 걸리기 쉽다고 한다.
빠르게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이어져서 문제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 일생에서 75% 이상이 적어도 한 번 이상을 경험하고, 10% 정도는 반복적으로 경험을 하고 있다고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걸리기도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경우 질 속에 좋은 균까지 사라져 이러한 문제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그런 것이 내가 유산균을 주문한 시점이 병원에 입원하고 2주가 지난 시점이더라. 2주 넘게 계속 항생제를 복용했었다.

그 외에도 수영복이나 통풍이 되지 않는 바지를 오래 입는 분들은 곰팡이성 질염에 노출될 수 있다.

질 속 유익균은 유해균으로부터 감염을 막아줄 수 있다.

 

 

 

산부인과를 가서 약을 처방하려 했지만 다리를  다치고 입원했었고, 퇴원 후 휠체어를 타고서 산부인과를 다녀오기가 번거롭게 느껴졌다.

 

아침에 항상 영양제를 이것저것 많이 챙겨 먹는다.  생각을 해보니 그 많은 영양제 중에 질 유산균이 없었다.

 

내가 걸어서 병원을 가기 전까지 유산균과 생활습관으로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바꿔보기로 했다.

 

 

 

우선 급하게 쿠팡에서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주문했다.

 

28,700원에 하루 한 개씩 먹는 영양제로 두 달 치다.

 

이름이 외워지지 않을정도로 정말길다.. ㅎㅎ

 

어디서 들어봤거나 글을 보고 구매한건 아니다.

 

그냥 급하게 주문하면서 질 유산균 검색해서 상단에 뜨고 상품평 몇개를 읽어봤을때 젤 괜찮아보이는 유산균을 구매했다.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는 31,000원이다.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락토바실러스람노서스와 락토바실러스루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특수 제조공정으로 프로바이오틱 균주를 위산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지켜준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거 같다.

 

냉장 보관 필요없이 실온(25도 이하)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한다.

 

사실 현재 다른 유산균도 하나를 먹고있는데, 그건 냉장보관이 필요해서 항상 냉장고에 보관중이다. 실온에 보관해도 된다는 내용은 나에게 참 편하게 느껴졌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혹시 비교하고 있는 질 유산균이 있다면 합리적인 금액대를 구매하면 좋을 것이다.

 

 

 

 

질 유산균을 복용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일주일간 복용했을 때는 사실 뭔가 달라진 게 없는 거 같았다.

 

물론 빠른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다. 

 

지금은 처음보다는 간지러움이 확실히 덜하다.

 

그런데 의아한 건 한 가지가 있다. 나는 생리 주기가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지만 보통 딱 30일로 거의 맞다.

 

근데 오늘 생리가 터진 시점이 지난달 보다 6일 늦춰졌다.

 

이것은 병원 항생제 등 이런 걸 먹어서 일지, 유산균의 영향일지는 모르겠다.  근데 사실 둘 다 그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의문은 생기는 부분이다.

 

 

 

 

위에서 유산균 외에도 생활 습관을 바꿔 볼 것이라고 했다.

 

난 보통 외음부를 씻을 때 예전에 사둔 여성철경제가 오래되어서 한동안 비누로 씻거나 맨 물로만 씻었다.

 

비누로 씻으면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한동안 오래 비누로 씻고는 했다.

 

바로 어제 드디어 여성청결제를 구매했다.

 

 

 

 

 

여성청결제도 너무나 다양해서 구매할 때 고민스러웠지만,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일할 때 썸머스이브가 참으로 잘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

 

상품 목록을 보다가 반갑기도 했고, 성분이 순하고 pH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고 해서 인기 품목 이었던 거 같다.

 

요즘에 나오는 여성청결제는 대부분 약산성으로 나오는 거 같다.

 

어제 오늘 두 번 사용해 봤기에 판단을 내리기에는 많이 빠르지만...

 

우선 개봉했을 때 첫 향이 참 좋았다. 은은하면서 포근한 느낌의 향이 났다.

 

거품이 많이 난다고 좋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손으로 비볐을 때 부두러움 거품이 잘 만들어졌다.

 

확실한 효과나 느낌은 한 달 정도는 더 써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마음에 든다.

 

 

 

 

 

 

씻고 나면 아래를 잘 말려야 한다. ㅎㅎㅎㅎㅎ 내가 성격이 급해서 물기를 대충 대충 닦기도 하는데,,

 

유산균도 먹고 새로운 여성청결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만큼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 아래도 잘 말려줘야 할 것이다.

 

남은 한 달 치를 먹고 크게 가려움이 없다면 아마 재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다.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엘레나가 먹어보고 싶지만, 가격이 착하지가 않아서 고민스럽다.

 

지금 혹시 Y존이 불편하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유산균과 여성청결제를 하루빨리 구입해서 좀 더 건강한 Y존 환경을 유지하고 불편함을 없애길 바랍니다.

 

오늘 내일 계속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걱정들이 많겠지만 전국민 아무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내일 또 만나요 제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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