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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멍멍입니다. ʕ•ﻌ•ʔ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겨울철 대표 간식 고구마! 저는 밥 대신에 다이어트한다고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만점인 고구마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고구마는 멕시코와 중남미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인도를 찾아 신항로를 탐사하던 중 서인도제도에서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그 후 스페인에 소개되 유럽에서 재배하기 시작 하였고, 중국을 건너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 39년에 견일통신정사 조암이 들여왔다고 합니다. 그는 고구마가 구황식량이 될 것 같아 대마도에서 씨고구마를 부산에 들여와 전파를 하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의 식품영양운동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선정한 '최고의 음식 10'에 뽑힐 정도로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품종이나 재배 및 저장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수분이 적어 칼로리가 높습니다.
1(200g)로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박고구마로 불리는 노란색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노화와 각종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에 속합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수지 성분은 배변을 촉진시켜 만성변비인 분에게 더욱 좋다고 합니다.

 

 

흔히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정도 높고 칼로리도 2배에 가까워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낄 뿐 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변통을 도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고구마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하루 한 두개 정도 껍질째 먹는게 바람직하고 설탕을 넣어 조리 하거나 과식하면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이 98.7% 라고 합니다. 당근, 단호박, 샐러리 등 항암 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구마 1개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2.2g인데 이는 오이 3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합니다.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이 장에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의 칼륨이 김치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하여 음식궁합이 잘 맞는 선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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