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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멍멍입니다. ʕ•ﻌ•ʔ 며칠 전부터 저희 신랑이 아구찜이 먹고 싶다고 아구찜 아귀찜 노래를 불렀어요~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이런 음식은 사먹는 게 맛있으니까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어제 엄마랑 신랑이랑 저랑 셋이 장지골 아구찜을 다녀왔습니다. 집 주변에 아구찜 집이 많이는 없더라구요. 검색해서 도전하는 정신으로!! 갔습니다. 그 전날 전화해서 8시부터 재료 준비해야해서 문을 연다고 하셔서 오전 11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아구찜 보다는 해물찜이 더 땡긴다고 하셔서 신랑도 오케이해서 해물찜으로 주문~!

 

 

사이즈가 中이랑 大 두가지,, 제가 해물찜을 잘 안먹어서.. 먹을 사람은 두명뿐이지만, 큰 사이즈를 해야 먹을게 많이 들어간다고 통이 크신 저희 엄마가 大자로 주문하라 하셔서 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어린이 입맛인 관계로...ㅎㅎㅎ

 

 

먼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미역줄기, 브로콜리샐러드, 백김치, 두부랑 톳 나물이랑 같이 묻힌 거, 마요네즈 묻힌 사과샐러드, 얇게 잘 부쳐진 부침개가 나왔습니다.

 

 

부침개부터 냠냠냠, 얇게 바삭하게 잘 부쳐져서 맛있었어요.

다른 종업원 없이 연세가 있으신 노인 두 분이 하시는데, 경력이 있으셔서 그러신지 사모님은 툭탁툭탁 뭔가 안에서 만드시고 사장님은 서빙 보시더라구요.

 

 

드디어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콩나물을 조금만 집어먹어봐도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저희집은 매콤한거 잘 먹어요.

 

 

엄마는 우선 말씀하시길 해물이 신선한 편이고, 딱 음식 잘하는 분들이 하시는 곳 같다. 라고 하셨어요.  신랑은 고니랑 알도 많이 들어있어서 신나게 먹더라구요. 근데 미더덕은 물이 별로 안차있고, 크기도 조금해서 그건 별로였다고 지적했어요.

 

 

짠~ 그리고 제가 주문한 돈가스~!!  맛 없습니다.. ㅠㅠㅠ 비추비추.. 뭐 이런곳에서 돈가스가 맛있을거라고 기대한 제가 잘못된 거래요 ㅋㅋㅋ  맛이 없는 이유가 냉동실에 오래 있던 고기 맛이었어요. 고기는 얇디 얇은데, 오래 튀겨서 맛은 다소 떨어지는.. 그래도 깨끗하게 다 먹어치웠습니다.. ㅎㅎㅎ

 

 

12시가 넘어가니까 점심 손님들이 오셔서 주문하시는걸 지켜보니 대부분 낙지덮밥 주문하시더라구요. 2인 16,000원 인데 잘 나오는거 같았어요. 다음에는 그거 먹어보러 가야겠어요.

셋이서 배터지게 먹고, 해물찜 양념이 맛있어 보여서 밥 하나만 볶아달라 했는데, 하나는 볶아줄 수 없고, 먹을것도 없다고 거절하셔서 거기서 좀 빈정상함.. 大자를 둘이서 먹고 거기다 밥을 두개나 볶아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패스!!

 

원산지 표시판 입니다. 참고하세요^^

 

송파구 또는 장지역 근처에 유명한 해물찜(아구찜)집이 없어서.. (사실 제가 잘 몰라서) 해물찜 드시러 가신다면 여기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다음에 더 맛있는집 찾아내면 또 추천할게용!

 

주   소 : 서울 송파구 새말로 134
연락처 : 02-431-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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