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멍멍입니다. ʕ•ﻌ•ʔ 저녁에 갑자기 신랑이 회가 땡긴다고 하여 집에서 가까운 가락시장 회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 단골가게가 있는데.. 가게 위치 설명해주시기가 어렵다 하시길래 어차피 많이 살것도 아니고, 간단히 우럭만 사올거라서 몇군데 둘러보고 싱싱한걸로 사온다고 하고 출발하였지요~! 저희 신랑은 우럭이랑 광어중에 우럭을 더 좋아해서 ㅎㅎㅎ

 

 

2층에 주차를 해놓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자마자 바로 인상 좋아 보이는 분이 뭐찾냐고 하시어 우럭 얼마냐고 묻고, 상태보고, 첫집이라서 더 돌아봐야 할 것 같아서 우선 패스.

한 다섯곳 더 물어봤는데, 시세는 사실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kg에 2만원~2만 5천원정도.

근데 어떤 사장님은 너무 물어보고 다니지 말래요. 우럭 팔아봤자 3천원 남는데.. 자꾸 물어보고 다니면 욕먹는다고.. 그렇게 말하는 곳은 정말 저렴해도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거의 비슷하니까 우럭의 상태가 제일 좋은 아이로 정하기로 했어요. 첫 집(호남상회)이 제일 싱싱하고 팔딱팔딱 했던거 같아서 다시 고고고~ 그리고 사장님도 인상이 참 좋으시더라구요.

 

 

여기는 우럭이 kg에 2만원이라고 했어요. 거의 2kg에 가까운 우럭이었는데 3만 5천원에 해주시는 센스~! ㅎㅎㅎ

 

 

그리고 비단멍게가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산낙지로 변경~

한 마리에 7천원, 1만원짜리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분이 사장님이세요. 인상 좋으시죠? ㅋㅋㅋㅋ

 

 

살려달라고 꾸물꾸물 거리더라구요...미안...ㅠㅠㅠㅠㅠ

 

 

 

 

그 외에 이런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킹크랩 땡길때 한번 사먹으러 와야겠어요.

주차권도 주시니까 주차 하신분들은 받아서 나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와서 신랑은 바로 먹을 준비 ㅎㅎㅎ

 

 

헉.. 연어를 서비스를 한 줄이나 주셨습니다.. ㅋㅋㅋㅋ 말씀잘하시면 서비스 개꿀~!

신랑 사실 연어 잘 안먹는데, 왠일로 연어 다 먹었어요. 입에서 다 녹는다고 하더라구요~

 

 

 

싱싱하고 낙지랑 우럭이랑 너무 맛있었데요. 저는 회를 못먹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ㅠㅠ

이 많은걸 혼자 다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ㅋㅋㅋㅋㅋㅋ

 

 

혹시 가락시장 회센터가서 드실분은 방문해보세요^^

간만에 만족스럽게 회를 먹인듯 합니다. 항상 뭔가 부족한 듯했거든요.

저렴하고 싱싱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