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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주말 동안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았나요?

 

이럴 땐 자동차를 타고 어디로 가도 참 좋을 거 같은데..

 

나는 한 달 전 다리를 다쳐서 어딜 오도가도 못한다..  다리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날 잡고 글을 올려볼 것이다.

 

나는 집 주변 공원같은 곳 나무 그늘에서 돗자리를 펴고 커피 한잔만 마셔도 너무 행복할 거 같다. 

 

내 다리가 다 나을 때까지 이런 푸른 하늘과 선선한 날씨가 조금만 기다려주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토요일 낮부터 신랑은 저녁에 곱창을 먹을거라 했다.

 

난 곱창 안좋아하는뎅... ㅠㅠ 그치만 간만에 곱창곱창 노래 부르니 안 시켜줄 수가 없었다.

 

나와 신랑은 입맛이 정말 다르다.  그래서 배달음식을 시킬 때는 늘 고민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서로 양보하는 편이다.

 

제일 좋을 때는 치킨먹을때?? ㅋㅋㅋ  양념을 좋아하는 나와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신랑이라 간단하게 반반을 시켜 먹는다.

 

혹여라도 같은 맛을 주문했다면 다리와 퍽퍽살 좋아하는 나와 날개 같은 부위를 좋아하는 신랑에겐 고민할 거 없이 나눠먹을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곱창 먹을땐 여기서 항상 시켜먹는다.

 

[소문난 왕십리 야채돼지곱창 전문점] 여기서 늘 먹는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시키는듯하다.

 

곱창하면 비릴 수 있는데 그런게 없는거 같다.

 

곱창을 안좋아하기에 옆에서 당면을 집어먹는데, 양념이 감칠맛이 나면서 뭔가 또 땡기는 그런맛이다.

 

 

자.. 자연스럽게 배민앱을 키고 쿠폰이 있는지부터 살펴본당.

 

오.. 배민1 2000원 쿠폰에 당첨되서 룰루랄라 주문하러 거거!!

 

배민1과 배민 일반배송중에 무엇이 더 저렴한지 비교부터 ~~

 

 

 

야채곱창볶음 2인분으로 픽!

 

기본 구성은 쌈세트 + 부추무침 + 초장  이렇게 단순하다.

 

오히려 음쓰만 더 나오는 구성은 원치 않는다.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는데 고민할 것도 없이 신랑은 매운맛이다.

 

자극적으로 많이 맵지않아서 어린이와 같이 먹는 경우와 정말 맵찔이 아니라면 매운맛을 추천추천~~

 

 

 

배민1으로 주문시 배달비까지 26,500원~

 

 

 

 

배민 일반배송으로 주문시 24,000원

2000원 쿠폰 사용하고 500원만 더 내고 좀 더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배민1으로 주문하려 했으나..

 

 

 

 

여윽시 상술 상술!!

 

25,000원 이상 주문해야 쿠폰을 사용할 수가 있었다.

 

평상시 같으면 다른 옵션에서 2000원 내외로 우리가 먹을 만한 것이 무엇인지 뒤적뒤적여서

자기 합리화를 시켜서 무언가 조금 더 추가했겠지만, 신랑 혼자 먹을 거라 굳이 추가하지 않았다.

 

 

 

 

예상 배달 시간은 45분 이었으나 생각한것보다 빠르게 30분정도만에 도착!!

 

아주 뜨끈뜨끈했다.

 

 

 

 

 

딱 이렇게 3가지로 왔당..  쌈이 정말 간소하다...

 

우리 둘이 먹을 거였으면 쌈과 고추는 턱도 없이 부족했을 것이다.

 

 

 

 

깨가 솔솔솔 뿌려져있어서 먹음직스럽다.

 

조금 더 먹음직스럽게 사진을 찍고싶어서 둘이 요리조리 찍어봤으나 정말 둘다 사진을 못찍는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멋스럽고 맛스럽게 사진을 찍는건지.. 후ㅜㅜㅜ

 

 

 

나두 당면을 한 젓가락 했다. 사실 두 젓가락.. 그리고 떡볶이 떡 한개 ㅋㅋㅋ

 

더 뺏어먹으면 신랑이 슬퍼할 거 같아서 신랑에게 젓가락을 넘겨줬다.

 

 

여기 소문난 왕십리 야채곱창은 체인일거 같은데 검색하면 다른 지점은 안 나오는 거 보면 일반 음식점인가 보다.

 

배민에 가게 정보를 들어가면 호세야&소문난&더큰 이라고 상호가 되어있는거 보니 한 곳에서 여러가지 만들어 파는 배달전문 음식점으로 추측된다.

 

사실 이런 배달전문 가게는 청결한지 아닌지도 알 수는 없지만, 배달 시켜 먹는 입장에서는 믿고 먹는 수밖에 ㅎㅎ

 

 

오 근데 다시 더 찾아보니 위생 정보 내역에 8월에 점검했던 내역까지 있다.

이러면 사실 조금 더 안심하고 주문할 수가 있지

 

 

 

신랑!! 돌아오는 주말에는 내가 좋아하는걸루 주문해달라~~~

 

매일 밤마다 내가 먹고 싶은 건 몇 번씩 바뀌니.. 지금부터 고민해봤자 소용없겠지 ㅋㅋ

 

그래도 난 이글을 마치고 누워서 메뉴를 이것저것 떠올리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잠들어야겠다.

 

 

자 내일은 또다시 월요일이다.

 

모두 월요병에 걸리지 않고 행복한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당.

 

내일 만나요 제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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