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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저께 잠들기전 고구마 말고 부담없는 느낌으로 먹을것이 무엇이 있는가.. 하고 유튜브를 뒤적뒤적였어요.

 

가끔 유튜버 요리하는다이어터님의 요리를 보고 간단한거 같으면서도 엄청 맛있어보이는 레시피를 종종 보곤했는데,

뭔가 중요 재료가 한두개씩 없기도했고, 밥을 먹은 이후라 그냥 지나쳤었죠.

 

그러다가 마침 밀가루없이 정말 초간단하다는 내용에 영상을 봤는데

 

어머낫, 이건 정말 간단하고  재료도 대부분 있구나!!!  내일은 이거다! 했죠 ㅋㅋ

 

다이어터라면 집에 하나쯤 있어야 할 스리라차 소스가 저는 없습니다.

머리로만 다이어트 해야지 라는 생각때문에.....하하

 

스리라차 소스는 어느 요리와도 어울리겠지...?

스리라차만 구매하면 완벽해지겠지.. 음하하  하고 쿠팡에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일 많은 리뷰가 있고, 저렴한 상품으로 찾아서 구매!

허이펑 닭표 스리라차 핫 칠리 소스 3,980원.  오 저렴하다 저렴해!!

 

더군다나 핫 칠리라 하니.. 음식이 입맛에 안맞아도 매콤한 느낌의 칠리소스 맛으로 먹는다면

좋겠다싶어 고민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고추 68% 함유, 설탕, 정제소금, 마늘, 초산 등등 이런 재료로 만들어졌군요.

 

저두 드뎌 !! 스리라차 소스를 먹어봅니당~~~~~

 

 

자.. 우선 재료를 먼저 안내드리겠습니다.

 

아몬드가루 4스푼, 타피오카 전분 2스푼, 물 7스푼, 소금 조금, 녹차 가루 (생략 가능)

올리브오일, 깻잎 3장, 체다치즈 1장, 토마토, 스리라차 소스

 

 

요다님의 필요 재료 중에서 타피오카 전분가루가 필요했습니다.

(예전에 분명 샀던거 같은데 집에 없는 것으로 봐서는 꿈에서 구매했는가...?)

 

집에는 타피오카 전분가루가 없고 감자 전분이 있기에,, 

뭐 뒤에 라임은 맞는 전분가루니까.. ㅋㅋㅋ

그냥 감자 전분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요리를 실패하거나,, 제 입맛에 안맞을 경우게 대비하여 따로 구매를 안했습니다.

하.....저의 선견지명...   맛을 볼 수도 없이 요리 실패.... ㅠㅠㅠㅠㅠㅠ

 

이런 똥손도 없다!!!!!!!!!

같이 한번 작품 만드는 과정을 보러 가시죠~~

 

 

 

 

 

재료양도 얼마안되고 스낵랩 한장정도 되는 분량이라 조그마한 후라이팬을 꺼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물티슈로 닦아 물자국이 얼룩덜룩... ^^;

 

 

 

 

① 아몬드 가루 4스푼

② 감자 전분 1스푼 (타피오카 전분 2스푼 이지만, 없는 재료와 확신이 없는 상태라 감자 전분 1스푼)

③ 물 7스푼

 

재료 ①, ②, ③번을 넣고 섞어줍니다. 영상에는 뭔가 조금더 묽은 느낌인데

저는 뭔가 더 진~득한 느낌이었어요.

 

묽으면 반죽 컨트롤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잘못된 저의 판단인듯 싶어요!

 

 

 

④ 키친 타올이나 붓을 이용해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준비해둔 반죽을 반만 넣어서 얇게 펴줍니다.

 

 

 

 

 

⑤ 깻잎을 씻어놓고, 치즈도 준비합니다.

 

 

 

 

⑥ 깻잎 3장을 손으로 찢어서 올려준 위에 체다 치즈를 찢어서 올려줍니다.

 

 

 

 

⑦ 토마토를 가위로 얇게 잘라줍니다.

(가위로 얇게 잘라주니 설거지가 줄어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얇고 빠르게 썰리지 않았...

 역시 저는 똥손이 맞나봅니다.)

 

 

 

⑧ 스리라차 소스를 적당히 뿌려줍니다.

 

 

 

⑨ 남은 반죽을 얇게 펴줍니다.

   반죽이 되직했더니 여기서 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⑩ 약불에 노릇노릇 익었다 생각하면 뒤집어줍니다.

 

 

여기서부터 코미디가 시작됩니다...  뒤집었는데 바로 으깨지고 전혀 맛있어보이지도 않는 하얀색..

 

 

출처 : 요리하는 다이어터 (유튜브)

 

 

 

분명 그분의 작품은 이런 색이었는데... 당황하지말고 앞면이 익으면 뒤집어보자 하고 생각했어요...

 

 

 

 

º

º

º

 

 

뒤집으면 뒤집을수록 정말 정체모를...음쓰같은......너낌 ㅠㅠㅠㅠ 

이게 이렇게 망칠일인가...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면서 끝까지 구워봤습니다....

 

 

 

 

 

 

정말 악 소리도 안나는 결과물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둘둘 말아놓은 스낵랩같은 너낌을 내려했는데...

 

요다님 결과물을 보여드리자면 

 

 

출처 : 요리하는 다이어터 (유튜브)

 

요렇게 깔끔하고  간단하게 손으로 잡고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작품이었는데..

 

제가 만들어놓고 제 결과물에 깜~짝 놀랐습니다.

 

뒷처리를 하면서도 씁쓸했습니다.

 

제가 결과를 예상이라도 했는지... 요리 시작하기전에 엿구마를 한개 해동시켜놨었어요.

 

 

 

 

하루 전날 사진 아닙니다..흑흑

 

전자레인지에 바로 돌려서 고구마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요다님의 레시피에 놀라웠지만 요리 실력에 한 번 더 놀라고 제 똥손에 다시 놀라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ㅋㅋㅋㅋㅋㅋ

 

내일 만나요 제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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