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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마트몰

 

 

이마트에 장을 보러간지가 두 달 가까이 되는 거 같다. 필요한 것들은 쿠팡에서 또는 집 아래 작은 마트에서 휘리릭 장을 보곤 했었다.

바람도 쐴 겸 필요한 것들도 살 겸 지난주 평일에 이마트에 다녀왔다.

 

딱히 살거는 없어도 마트에 장보러 가는건 아주 신난다. 계산할 때 빼고...? ㅎㅎㅎ

 

친오빠가 비빔면과 짜파게티도 사다달라는 요청에 한 묶음씩 샀었다.

아마도 다섯봉씩 들어있었을텐데, 신랑이 낱개로 한개씩 빼서 우리집에 두고 나머지를 갖다줬다. ㅋㅋㅋㅋㅋ

 

 

 

팔도비빔면 매운맛은 4,200원

농심 올리브짜파게티는 3,980원

 

5봉씩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개당 840원, 796원씩.. 라면값도 예전에 비해 참 많이 올랐다

 

 

 

 

오 근데 포스팅을 하면서 라면 가격 확인을 위해 이마트앱에 들어가 영수증을 확인하니 재밌는 사실이 있었다.

 

e머니가 적립됐다는 건 얼핏 알고 있었는데, 어떤 제품을 구매해서 적립되었나 했더니

라면때문에 적립이 됐을 줄이야..

 

구매금액의40%씩 적립이 된거같다. 아주 나이스하다!!

한 달 안에 소멸되는 포인트라 9월달에 장보러 가면서 사용해야겠다.

 

 

 

사실 오늘 아침에는 쿠팡에서 구매한 베이컨크림파스타를 해먹었다.

열심히 요리해서 먹고 배가 부른뒤에야

아!!!  조리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전혀 안찍었구나.. 라는걸 늦게 깨달았다.

 

위에 찍힌 사진 한장은 그나마 분리수거 하려고 냅둔것을 찍었다. ㅋㅋㅋ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다시 주문해서 먹게된다면 그때 꼭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해야겠다.

 

 

그럼 난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하고  출출해지는 오후 4시부터 고민을 시작했다.

 

후보는 두개였다.

 

신랑이 한 개씩 빼놓은 팔도 비빔면과 농심 짜파게티..

이 둘중에 무엇을 먹을것인가... 고민고민하다가 팔도 비빔면을 먹기로 결심했다!!

 

팔도 비빔면을 많이 먹어봤지만 매운맛은 첫 구매라..  사실 신랑이 엄마집에서 한개 끓여먹으면서 한 젓가락 해보았는데

많이 맵지도 않고 딱 적당이 매콤 새콤했다.

 

 

 

 

 

 

530칼로리...  사실 쳐다보지도 않고 끓였다.

라면을 자주 먹지는 않다 보니..  

하필 오늘이 아침도 면, 저녁도 면일뿐..

 

 

 

 

찬물에 헹구는 과정때문에 한번 더 손이 가지만.. 그래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면 그 정도 즘은 ㅎㅎ

 

그리고 이런 비빔면이나 짜파게티같은 종류는 물을 버리기때문에 

물을 끓일때 물량이 고민스럽지 않아서 좋다!

 

 

 

배가 고프니 물부터 후다닥 끓여본다.

 

락앤락에서 폐업세일때 구매한 냄비인데, 1인분 라면 끓일때 아주 딱이다!

 

 

 

 

물이 보글보글 끓지않지만 라면부터 넣어버리는 나의 급한 마음 ㅋㅋㅋㅋㅋ

 

 

 

 

스프는 달랑 이거 한 개였다. 

깨 고명 같은 스프가 한 개 더 있을 줄 알았는데 뭔가 아쉽다.

 

3배 매운맛이라는데 이것만 계속 섭취하면 많이 매울까  궁금해진다.

 

이거 말고 팔도 불비빔면이라고도 있던데,  극한체험이라고까지 기재되어있어서

너무 맵기만하고 속버릴까 싶어서 먼저 매운맛으로만 구매를 했었다.

 

 

 

 

급하다 급해.

그릇부터 세팅해놓고 기다리기 ㅋㅋㅋㅋㅋ

 

 

 

 

오 끓으면서 면도 익어간다~~

젓가락으로 휘 휘 저어서 면을 재빨리 풀어주었다..

 

 

 

 

찬물에 재빨리 헹구고 물기를 빼줬다.

 

 

 

 

소스가 거뭇거뭇한것이 상당히 매워보였다.

 

 

 

 

소스 중간에 보면 이렇게 고추 잘게 썰어놓은 모양이 여러개 보였다.

이 고추가 매운맛을 상당히 내는거 같았다.

 

 

 

 

 

 

먹다보니 고추 고명이 은근 있었다. 

 

예상했던 김과 깨고명이 있었다면 뭔가 더 풍족한 맛이 났을거 같은데..

 

다음엔 집에 있는 깨를 뿌려먹어 봐야겠다.

 

 

 

 

있었는데... 사라졌다...ㅋㅋ

 

내가 한 젓가락 맛봤을때보다는 매웠다.

 

습~ 습~ 하면서 물이랑 같이 먹었다.

 

불닭볶음면보다는 안 매운 거 같은데, 사실 불닭볶음면을 안 먹은 지 한참 돼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아주 빈속에는 안 먹길 추천한다.

 

지금 글 쓰는 중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일까.. 당장 재구매를 할거 같진 않다.

 

딱 예상되었던 그맛??    이라고 하기엔 사실 호로록 호로록 잘도 먹었다. ㅋㅋ

 

 

역시 한 젓가락 딱 맛볼 때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신랑 라면을 뺏어 먹어서일까 한 젓가락의 위력일까..  아니면 좀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나..

 

팔도 불비빔면은 도전하기가 어려울 거 같다. 

혹시 가족이 먹어보고 싶다고 하면 그때 구매를 해야지.

 

다들 오늘 저녁을 뭘 드셨나요?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ㅎ

다들 즐거운 저녁이 되셨길 바라며...

 

내일 만나요 제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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